[춘천]‘춘천시 공약' 매니페스토 우수 정책 잇따라 선정

지역문화 활성화 ‘최우수'
공동체 강화 ‘우수' 2관왕

[춘천]민선 7기 춘천시 공약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우수 정책사례로 잇따라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시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공동체 강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의 공약이 돋보였다. ‘문화와 예술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력, 경제력 되는 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전환문화도시와 인형극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10분 안에 만나는 문화예술 생태계, 문화예술 공간조성 등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삶을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문화를 통한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33년 전통의 춘천인형극제를 기반으로 2025년 유니마 총회를 유치해 문화를 통한 지역 경제력 회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공동체 강화 분야는 ‘시민의 자부심과 자발적 에너지가 동력인 도시' 공약을 통해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춘천지혜의 숲과 2019년 11월에 청년청 설립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약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이재수 시장은 “이번에 수상한 정책들은 시민의 지혜와 주도성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시민행복 공약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