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세대공감사회조합, 첫 시민기자상 수여 < 문화일반 < 문화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 춘천세대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희순) 시민기자교육 및 어르신나눔도시락배송 도우미 만남의 날 행사가 7일 춘천시청에서 이재수 시장과 시민기자단,도시락 배송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은퇴한 신중년들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춘천세대공감사회적협동조합이 올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춘천세대공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희순)은 7일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이재수 춘천시장과 현원철 지혜의숲 이사장,이희순 조합 이사장,시민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시니어신문 시민기자 교육과 어르신나눔도시락 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함께 열었다.
 
춘천세대공감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조합이 발행하는 시니어신문 ‘세대공감’을 통해 좋은 기사를 발굴한 시민기자를 선발,세대공감 시민기자상을 처음 수여했다.첫 수상자로는 첫 세대노년기 운동으로 파크골프를 소개하는 기사를 쓴 김화선 시민기자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시민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시민기자단은 교직과 공무원,군인,자영업,언론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 퇴직한 50∼70세의 신중년 세대들로 구성됐다.시니어신문 세대공감을 통해 은퇴 후에도 지역사회 활동 범위와 사회공헌 기회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니어신문 ‘세대공감’ 제3호를 발행하고 춘천시 전역에 배포하는 등 시니어 세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수 시장은 “최근 3호까지 발행된 시니어신문은 춘천시의 역점사업인 신중년의 은퇴 후 설계와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지혜의숲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현원철 지혜의숲 이사장은 “시니어신문이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춘천시 식생활지원 서비스인 ‘어르신나눔도시락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배송 참여자들에게 위촉장도 전달했다.오는 19일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매일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