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 돌보는 복지, 필요한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 < 인터뷰 < 기획 < 특집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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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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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춘천시형 복지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2025년 유니마총회 유치 ‘성과’
마을자치 기반 이웃 돌봄 시스템
지역 농산물로 어르신 식사 제공
‘지혜의숲’ 시니어 일자리 창출
민선7기 이후 풀뿌리 모임 활력
시민들 일상 속 ‘문화’ 뿌리내려
녹지터널·녹색터널 등 조성 의미
시 순환체계 핵심 ‘먹거리 정책’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역 내 순환
급식뿐 아니라 가공산업 확장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 역할 클 것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민선7기 이후 시민의정부,주민자치를 역설해 온 춘천시는 올해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다.지난 3년간 뿌리내린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이웃이 발견해 지역 자원과 연계해주는 제도다.시행 두 달 만에 돌봄대상자 300여 명을 발굴했다.이재수 시장은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을 만나 춘천시형 복지와 1년을 남겨둔 민선7기 소회를 들어봤다.
-춘천시가 2025년 유니마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큰 낭보다.우리도시 이름 앞에 ‘문화도시’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계기는 누가 뭐래도 인형극 덕분이다.1989년부터 시작된 인형극제는 이제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지역사회에서는 2005년쯤부터 세계 인형극축제를 개최하고 싶어 했다.2016년 총회를 유치하려 했지만 당시 춘천시가 철회를 하면서 결국 탈락했다.그때 춘천인형극제 이사장직도 사퇴했는데,돌이켜보면 그때 안 된 게 더 잘 된 일이다.2020년도에 했으면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도 못했을 거다.2025년에 열게 된 것이 숙명이라고 느껴진다.”
-복지분야에서는 올해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준비해왔던 복지는 전국 평균이 기준이다.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고령인구를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 이르렀다.우리만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마을자치를 기반으로 동네에서 돌보는 틀을 만들어 보는거다.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웃들이 가장 빠르게 정보를 안다.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가장 먼저 아는 주민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마을 단위에서 어르신들을 돌본다.정부 지원을 받고 있어도 도움이 더 필요한 분들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
-기존 자원과의 연계도 관심이다.
“식사가 어려운 분들이 많다.춘천지역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있어서 센터에서 양질의 지역 농산물로 도시락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지혜의숲 재단을 만들었는데 시니어분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취미활동 등을 지원해 이분들이 사회복지 대상이 되는 현상을 늦추겠다.앞서 말한 도시락 배달도 시니어분과 함께 진행해 이분들의 일자리로 만들 수도 있다.사회적 농장도 생각 중이다.저소득층 분들이 반드시 포함된 주거시설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케어해주는 조건으로 주택 임대에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그렇게 한 마을이 구성되고 동시에 사회적농업을 접목하는 것까지 샘밭에 설계 중이다.”
-춘천시형 복지,돌봄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다.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매일 발굴하고 있다.어르신 뿐만 아니라 28살 청년도 찾아내서 케어하고 있다.이웃이 손 내밀어줘서 발굴하고 우리가 그걸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급한 불을 끄고,생계가 가능하게 하겠다.정말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
-민선7기 춘천시는 지역력 등 생소한 개념이 도입되고 지역과 마찰 아닌 마찰도 있었다.
“이제 뿌리를 내렸다.모살이라고 하는데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뿌리서부터 밑에까지 쭉 뻗어나간다.한 2~3년만 더 지나면 이제 누가 흔들어서 함부로 훼손할 수 없을 만큼 자생력이 생긴다.지금 그런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본다.”
-민선7기 전,후로 달라진 점을 느끼는지.
“‘이 도시가 내꺼야,내 도시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동네마다 작은 풀뿌리 모임들이 탄력을 받아서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또 그 책임있는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다.문화라는 것이 어떤 특정한 사람들의 즐김이 아닌,사람들의 일상에 뿌리내려 가고 있다.곳곳에 숲이 생겨나는 것이 기쁘다.거리에 숲이 사라졌다는 것은 우리의 목숨줄이 위태롭다는 뜻이다.녹지터널,녹색터널이 막 생겨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시정 철학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젠 익숙해졌다.마을마다 마을총회가 열렸다.숙의민주주의라는 말을 달고 산다.우리 시청 직원들은 뭐 할 때마다 숙의라는 말을 반드시 하게 되고,당사자주의가 무엇인지 다 안다.지난 3년이 그 ‘모살이 과정’이었던 셈이다.‘먹거리 정책이 지역에서 순환한다는 말이 모호하다’는 얘길 들었다.이제 구체적으로 학교 영양사 선생님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시스템을 갖추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을 해주신다.이 전환기에 불안감은 있을 수 있지만 이게 정착이 되면 우리 생활 속에 굉장히 자기를 이롭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축구전용구장 유치가 이슈다.
“축구전용구장 유치는 에피소드 같은 거다.시민들과 힘을 모아서 해 볼 수는 있지만 ‘이거 아니면 안돼,죽어’라는 개념은 아니다.춘천시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소홀하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이제 직접 인수를 해서 우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제2남춘천산단도 새롭게 만들면서 업체들이 계속 요청을 해온다.시정부도 그 사람들이 춘천으로 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일자리를 늘리고 경제적 붐업을 만드는 것을 등한시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선거가 1년 남았다.거론되는 춘천시장 후보군만 10명이 넘는다.
“지금은 그런 걸 논할 때가 아니다.내년 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을 거다.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일들을 차근히 지역사회에 안착시키고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10월쯤 되면 우리가 마스크를 벗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다시 우리 경제력을 회복하고 연대,협력해서 지역경제를 붐업시키고 어려웠던 이웃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더 필요하다.”
-선거에 대한 입장은 언제쯤 들어볼 수 있나.
“연말 정도면 나오지 않을까 싶다.내가 안 한다는 소리는 안했으니까 의미가 없다.지금은 시정에 전념해야 할 시점이다.”
-임기 내 마무리 짓고 싶은 사업은.
“먹거리 정책이다.취임하고 이름부터 바꿨다.그동안은 농정,농업정책으로 불렸다.이를 먹거리 정책으로 바꿔놨다.농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에서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생산하는 사람은 이걸 누가 먹을지 알고 만들고 소비자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알고 먹는 것이 먹거리 순환체계의 핵심이고 시정부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가공산업까지 확장된다면 코로나 이후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대단히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 마디.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 도시의 저력이 있다.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수천년동안 이 도시에 사람을 살게 했다.코로나라는 위기적 상황이 결코 우리의 긍정 에너지를 다 몰아내지는 못한다.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기운이 있고 이겨낼 만한 우리 스스로의 강력한 힘들,지역력이 존재한다.힘든 시기지만 서로 함께 코로나 이후를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 정리/오세현
2025년 유니마총회 유치 ‘성과’
마을자치 기반 이웃 돌봄 시스템
지역 농산물로 어르신 식사 제공
‘지혜의숲’ 시니어 일자리 창출
민선7기 이후 풀뿌리 모임 활력
시민들 일상 속 ‘문화’ 뿌리내려
녹지터널·녹색터널 등 조성 의미
시 순환체계 핵심 ‘먹거리 정책’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역 내 순환
급식뿐 아니라 가공산업 확장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 역할 클 것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민선7기 이후 시민의정부,주민자치를 역설해 온 춘천시는 올해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다.지난 3년간 뿌리내린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이웃이 발견해 지역 자원과 연계해주는 제도다.시행 두 달 만에 돌봄대상자 300여 명을 발굴했다.이재수 시장은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을 만나 춘천시형 복지와 1년을 남겨둔 민선7기 소회를 들어봤다.
-춘천시가 2025년 유니마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큰 낭보다.우리도시 이름 앞에 ‘문화도시’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계기는 누가 뭐래도 인형극 덕분이다.1989년부터 시작된 인형극제는 이제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지역사회에서는 2005년쯤부터 세계 인형극축제를 개최하고 싶어 했다.2016년 총회를 유치하려 했지만 당시 춘천시가 철회를 하면서 결국 탈락했다.그때 춘천인형극제 이사장직도 사퇴했는데,돌이켜보면 그때 안 된 게 더 잘 된 일이다.2020년도에 했으면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도 못했을 거다.2025년에 열게 된 것이 숙명이라고 느껴진다.”
-복지분야에서는 올해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준비해왔던 복지는 전국 평균이 기준이다.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고령인구를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 이르렀다.우리만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마을자치를 기반으로 동네에서 돌보는 틀을 만들어 보는거다.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웃들이 가장 빠르게 정보를 안다.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가장 먼저 아는 주민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마을 단위에서 어르신들을 돌본다.정부 지원을 받고 있어도 도움이 더 필요한 분들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
-기존 자원과의 연계도 관심이다.
“식사가 어려운 분들이 많다.춘천지역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있어서 센터에서 양질의 지역 농산물로 도시락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지혜의숲 재단을 만들었는데 시니어분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취미활동 등을 지원해 이분들이 사회복지 대상이 되는 현상을 늦추겠다.앞서 말한 도시락 배달도 시니어분과 함께 진행해 이분들의 일자리로 만들 수도 있다.사회적 농장도 생각 중이다.저소득층 분들이 반드시 포함된 주거시설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케어해주는 조건으로 주택 임대에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그렇게 한 마을이 구성되고 동시에 사회적농업을 접목하는 것까지 샘밭에 설계 중이다.”
-춘천시형 복지,돌봄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다.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매일 발굴하고 있다.어르신 뿐만 아니라 28살 청년도 찾아내서 케어하고 있다.이웃이 손 내밀어줘서 발굴하고 우리가 그걸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급한 불을 끄고,생계가 가능하게 하겠다.정말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
-민선7기 춘천시는 지역력 등 생소한 개념이 도입되고 지역과 마찰 아닌 마찰도 있었다.
“이제 뿌리를 내렸다.모살이라고 하는데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뿌리서부터 밑에까지 쭉 뻗어나간다.한 2~3년만 더 지나면 이제 누가 흔들어서 함부로 훼손할 수 없을 만큼 자생력이 생긴다.지금 그런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본다.”
-민선7기 전,후로 달라진 점을 느끼는지.
“‘이 도시가 내꺼야,내 도시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동네마다 작은 풀뿌리 모임들이 탄력을 받아서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또 그 책임있는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다.문화라는 것이 어떤 특정한 사람들의 즐김이 아닌,사람들의 일상에 뿌리내려 가고 있다.곳곳에 숲이 생겨나는 것이 기쁘다.거리에 숲이 사라졌다는 것은 우리의 목숨줄이 위태롭다는 뜻이다.녹지터널,녹색터널이 막 생겨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시정 철학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젠 익숙해졌다.마을마다 마을총회가 열렸다.숙의민주주의라는 말을 달고 산다.우리 시청 직원들은 뭐 할 때마다 숙의라는 말을 반드시 하게 되고,당사자주의가 무엇인지 다 안다.지난 3년이 그 ‘모살이 과정’이었던 셈이다.‘먹거리 정책이 지역에서 순환한다는 말이 모호하다’는 얘길 들었다.이제 구체적으로 학교 영양사 선생님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시스템을 갖추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을 해주신다.이 전환기에 불안감은 있을 수 있지만 이게 정착이 되면 우리 생활 속에 굉장히 자기를 이롭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축구전용구장 유치가 이슈다.
“축구전용구장 유치는 에피소드 같은 거다.시민들과 힘을 모아서 해 볼 수는 있지만 ‘이거 아니면 안돼,죽어’라는 개념은 아니다.춘천시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소홀하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이제 직접 인수를 해서 우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제2남춘천산단도 새롭게 만들면서 업체들이 계속 요청을 해온다.시정부도 그 사람들이 춘천으로 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일자리를 늘리고 경제적 붐업을 만드는 것을 등한시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선거가 1년 남았다.거론되는 춘천시장 후보군만 10명이 넘는다.
“지금은 그런 걸 논할 때가 아니다.내년 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을 거다.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일들을 차근히 지역사회에 안착시키고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10월쯤 되면 우리가 마스크를 벗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다시 우리 경제력을 회복하고 연대,협력해서 지역경제를 붐업시키고 어려웠던 이웃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더 필요하다.”
-선거에 대한 입장은 언제쯤 들어볼 수 있나.
“연말 정도면 나오지 않을까 싶다.내가 안 한다는 소리는 안했으니까 의미가 없다.지금은 시정에 전념해야 할 시점이다.”
-임기 내 마무리 짓고 싶은 사업은.
“먹거리 정책이다.취임하고 이름부터 바꿨다.그동안은 농정,농업정책으로 불렸다.이를 먹거리 정책으로 바꿔놨다.농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에서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생산하는 사람은 이걸 누가 먹을지 알고 만들고 소비자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알고 먹는 것이 먹거리 순환체계의 핵심이고 시정부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가공산업까지 확장된다면 코로나 이후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대단히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 마디.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 도시의 저력이 있다.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수천년동안 이 도시에 사람을 살게 했다.코로나라는 위기적 상황이 결코 우리의 긍정 에너지를 다 몰아내지는 못한다.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기운이 있고 이겨낼 만한 우리 스스로의 강력한 힘들,지역력이 존재한다.힘든 시기지만 서로 함께 코로나 이후를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 정리/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