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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사액서원 `문암서원' 가치 재조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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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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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 최초 사액서원인 문암서원 터가 발굴(본보 8월11일자 4면 보도)된 이후 문암서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지역사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지역 역사, 철학, 국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문암서원포럼'이 출범했다. 고문헌을 통해 대략적인 위치는 알려졌지만 실제 유적이 발견됐다는 본보 보도 이후 문암서원의 학술적인 가치를 연구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포럼은 지난달 (재)춘천지혜의숲 지원으로 200여쪽에 달하는 문암서원 자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고, 지난달 29일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관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인영 송암미디어센터 대표가 포럼 대표를 맡았고 유성선 강원대 철학과 교수, 국문학을 전공한 이대범 춘천국제고음악제 이사장 등 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암서원은 1610년(광해군 2년)부터 1871년(고종 8년)까지 260여년간 존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가가 춘천이었던 퇴계 이황과 김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고, 1648년(인조 26년) `文巖(문암)'이라고 사액(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림)됐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71년에 훼철된 이후 복원되지 못한 상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가 한화문물연구원에 정밀발굴조사를 의뢰해 조사한 결과, 터가 확인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문암서원포럼은 내년 2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의 정신사(精神史)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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