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노인·장애인·여성 살기 좋은 춘천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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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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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도내 유일 선정
장애인 인지적 정책 실현·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성과
[춘천]춘천시의 지속가능 도시 조성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포함돼 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노인·장애인·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주민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8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춘천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9,000만원을 확보, 노인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신중년과 노인 세대의 성공적 노후 생활을 돕는 전담기구인 (재)춘천지혜의숲도 출범했다. (재)춘천지혜의숲은 신중년과 노인 세대에게 맞춤형 생애 재설계와 성공적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활동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한 전담기구다.
장애인을 위한 인지적 정책 실현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이 정책 수립 과정과 시행에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했다. 의도하지 않은 차별을 사전에 방지해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정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예우하는 착한 도시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도 선정,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은 지난해 연말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로 지정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에 대한 돌봄·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정책이 운영되는 도시다. 성 평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성인지 향상 직원교육을 확대하며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교육, 성별영향평가 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여성안전 방범용 CCTV 확대 등도 이뤄진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노인·장애인·여성이 살기 좋은 춘천을 만들어 다른 지역과는 차별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장애인 인지적 정책 실현·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성과
[춘천]춘천시의 지속가능 도시 조성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포함돼 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노인·장애인·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주민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8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춘천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9,000만원을 확보, 노인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신중년과 노인 세대의 성공적 노후 생활을 돕는 전담기구인 (재)춘천지혜의숲도 출범했다. (재)춘천지혜의숲은 신중년과 노인 세대에게 맞춤형 생애 재설계와 성공적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활동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한 전담기구다.
장애인을 위한 인지적 정책 실현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이 정책 수립 과정과 시행에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했다. 의도하지 않은 차별을 사전에 방지해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정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예우하는 착한 도시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도 선정,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은 지난해 연말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로 지정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에 대한 돌봄·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정책이 운영되는 도시다. 성 평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성인지 향상 직원교육을 확대하며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교육, 성별영향평가 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여성안전 방범용 CCTV 확대 등도 이뤄진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노인·장애인·여성이 살기 좋은 춘천을 만들어 다른 지역과는 차별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