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사회적가치·나눔·친환경 실천으로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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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인생후반전 페스티벌’을 찾은 참석자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갖는 모습. 춘천미래동행재단 제공
춘천미래동행재단이 지난달 2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일자리 참여자 문화행사를 통해 물품 나눔과 기부에 나섰다.
춘천미래동행재단이 주최한 ‘인생후반전 페스티벌’은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와 함께 열린 ‘아나바다 마켓’에는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 500여 점이 나왔다.
▲ ‘인생후반전 페스티벌’에서 운영된 아나바다 마켓. 춘천미래동행재단 제공
기증된 물품은 행사 당일 모두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12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참여자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행사 운영 과정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도도 이뤄졌다. 재단은 행사장 내 컵을 비롯한 각종 운영물품의 사용 방식을 개선하고 현수막과 홍보물 제작을 최소화했다. 필요한 홍보물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 신문지를 재활용한 참여자 증정용 가방. 춘천미래동행재단 제공
행사 준비에는 일자리 참여자뿐만 아니라 담당 매니저와 재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행사 운영에도 참여하면서 기존의 관람 중심 문화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의 성과는 많은 분이 참석했다는 것에만 있지 않다”며 “참여자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고 그 수익이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는 한편 행사 과정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을 이어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단 행사가 단순히 즐기고 끝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눔과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