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연명의료결정제도 기여 복지부장관상

지난해엔 노후준비지원 유공 표창

춘천미래동행재단이 16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주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재단은 1만3000여건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실적을 올렸다. 또 올해 5월 강원지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거점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강원권역 45개 등록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제도는 연명의료 시행 여부 및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신용준 이사장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인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춘천형 통합돌봄모델을 목표로 제도 개선 및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2024년 노후준비지원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